샤토 테르트르 도게는 프랑스 보르도 우안의 심장부인 생테밀리옹 지역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그랑 크뤼 클라세 와이너리입니다. 석회질과 점토가 조화를 이룬 독특한 테루아를 바탕으로 우아하고 섬세한 와인을 생산해 왔으며, 현재는 샤토 오 브리옹의 소유주인 도멘 클라랑스 딜롱에 인수되어 '샤토 퀸투스'라는 이름으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967년 빈티지는 이 와이너리가 지닌 고전적인 스타일과 생테밀리옹의 전통적인 양조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귀중한 유산입니다.
반세기가 넘는 세월을 견뎌온 이 와인은 올드 빈티지 특유의 깊이 있는 풍미와 세월의 흔적을 우아하게 드러냅니다. 잘 익은 붉은 과실의 흔적 위로 가죽, 흙내음, 그리고 말린 장미와 같은 복합적인 삼차 향이 층층이 쌓여 있으며, 벨벳처럼 부드러워진 탄닌과 정교한 산미가 완벽한 균형을 이룹니다. 특히 6리터 임페리얼 대용량 병에서 천천히 숙성되어 일반 병보다 훨씬 뛰어난 신선함과 구조감을 유지하고 있으며,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은은한 시더와 담배 향은 진귀한 경험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