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드릭 부샤르는 샹파뉴 지역의 혁신적인 생산자로, '단일 포도밭, 단일 품종, 단일 빈티지'라는 철학 아래 로제 드 잔을 일구어냈습니다. 라 볼로레는 1960년에 식재된 아주 희귀한 피노 블랑 품종의 고목에서 탄생하며, 자연의 순수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도사주(Dosage)를 전혀 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테루아의 본질을 병 속에 온전히 담아내려는 그의 장인 정신은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에게 깊은 영감을 줍니다.
R20 빈티지는 피노 블랑 특유의 우아함과 정교한 미네랄리티가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잔을 채우는 백색 과실의 섬세한 향과 은은한 꽃향기, 그리고 갓 구운 브리오슈의 고소한 풍미가 층층이 쌓여 있으며, 입안에서는 크리미한 질감과 함께 세련된 산미가 돋보입니다.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짭조름한 미네랄의 터치는 이 와인이 가진 독보적인 구조감과 뛰어난 숙성 잠재력을 증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