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라페(Domaine Rapet)는 부르고뉴 페르낭 베르즐레스 마을에서 수 세기 동안 포도 재배의 전통을 이어온 유서 깊은 생산자입니다. 특히 코르통 언덕의 최상단부에 위치한 그랑 크뤼 밭인 코르통 샤를마뉴는 이들의 자부심이자 정수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퀴베입니다. 석회질이 풍부한 떼루아를 바탕으로 자연에 대한 깊은 존중과 세심한 양조 과정을 거쳐, 대지의 힘과 우아함이 공존하는 독보적인 화이트 와인을 탄생시킵니다.
2024년 빈티지의 코르통 샤를마뉴는 투명하고 빛나는 황금빛을 띠며, 잘 익은 시트러스와 서양배의 아로마에 구운 견과류, 버터, 그리고 정교한 미네랄 풍미가 층층이 쌓여 나타납니다. 입안에서는 풍부한 질감과 함께 단단한 산미가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스모키한 터치가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지금 즐기기에도 훌륭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깊어질 숙성 잠재력을 지닌 명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