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 마고 지역의 4등급 그랑 크뤼 클라세인 샤토 프리외레 리신은 '와인의 교황'이라 불리는 알렉시스 리신(Alexis Lichine)의 열정과 철학이 깃든 곳입니다. 과거 수도원이었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마고 지역 특유의 우아함과 섬세함을 극대화하는 양조 방식을 고수해 왔습니다. 다양한 토양 성분이 조화를 이루는 테루아를 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유연하면서도 품격 있는 스타일의 와인을 생산하며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1992년 빈티지는 30년 이상의 세월을 견디며 완성된 올드 빈티지만의 깊이 있는 미학을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잔을 채우면 오랜 숙성을 거친 벽돌색 빛깔과 함께 말린 장미, 삼나무, 가죽, 그리고 은은한 흙 내음이 복합적으로 피어오릅니다. 입안에서는 세월의 흐름에 따라 부드럽게 녹아든 실키한 탄닌과 섬세한 산미가 조화를 이루며, 성숙한 과실미와 담배, 향신료의 여운이 길게 이어집니다. 지금 이 순간 가장 우아하게 피어난 마고 와인의 정수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