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 마고 지역의 정수를 보여주는 샤토 팔머는 19세기 영국 장군 찰스 팔머의 이름에서 유래한 유서 깊은 와이너리입니다. 2014년부터 모든 포도밭에 바이오다이내믹 농법을 전면 도입하여 테루아의 순수성을 보존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마고 특유의 우아함에 팔머만의 독창적인 블렌딩 철학을 더해 세계 최고의 와인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2021년 빈티지는 정교한 밸런스와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블랙베리와 자두의 짙은 과실 향에 제비꽃의 화사한 풍미, 그리고 은은한 스파이스와 흑연의 뉘앙스가 층층이 쌓여 복합적인 아로마를 형성합니다. 입안에서는 실크처럼 매끄러운 질감과 탄탄한 구조감이 조화를 이루며,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세련된 산미는 이 와인의 뛰어난 숙성 잠재력을 증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