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 5대 샤토 중 하나인 샤토 무통 로칠드는 '나는 1등이다'라는 자부심 아래 매년 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해 독창적인 라벨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포이약 지역의 자갈이 풍부한 떼루아에서 탄생한 이 와인은 바론 필립 드 로칠드 가문의 완벽주의와 혁신적인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으며, 전 세계 수집가들에게 변치 않는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1999년 빈티지는 무통 로칠드 특유의 화려한 아로마와 우아한 구조감이 절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잘 익은 블랙커런트와 카시스의 풍미를 중심으로 삼나무, 연필심, 그리고 은은한 가죽 향이 층층이 쌓여 깊은 복합미를 선사합니다. 실크처럼 부드러운 탄닌과 긴 여운은 세월의 흐름 속에서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져, 지금 바로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완숙미를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