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 생테스테프 지역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샤토 몽로즈는 '생테스테프의 라투르'라는 별칭을 가질 만큼 강인한 구조감과 압도적인 장기 숙성 잠재력을 자랑하는 생산자입니다. 1815년 설립 이래 일관된 품질을 유지하며 메독 그랑 크뤼 클라세 2등급의 위상을 지켜왔으며, 자갈이 풍부한 테루아를 바탕으로 남성적이면서도 우아한 와인을 빚어내고 있습니다.
40년 이상의 세월을 견뎌온 1981년 빈티지는 올드 빈티지 와인만이 선사할 수 있는 깊은 연륜과 복합미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잘 익은 블랙베리의 흔적 위로 가죽, 시더우드, 젖은 흙의 뉘앙스가 층층이 쌓여 있으며, 벨벳처럼 부드러워진 탄닌과 정교한 산미가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세월의 흐름이 빚어낸 우아한 여운은 와인 애호가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