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 5대 샤토 중에서도 가장 우아하고 섬세한 스타일을 자랑하는 샤토 라피트 로칠드는 '왕의 와인'이라는 별칭과 함께 수세기에 걸쳐 독보적인 명성을 쌓아왔습니다. 포이약 마을의 북쪽 끝자락에 위치한 이곳의 떼루아는 자갈이 풍부한 토양을 바탕으로 카베르네 소비뇽의 정수를 보여주며, 전통을 존중하는 양조 철학을 통해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품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1981년 빈티지는 40년 이상의 세월을 견디며 완성된 올드 빈티지만의 깊이 있는 풍미와 우아한 구조감을 선사합니다. 잔을 채우는 삼나무, 말린 장미, 가죽, 그리고 은은한 흑연의 아로마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지며, 입안에서는 실크처럼 부드러워진 탄닌과 정교한 산미가 완벽한 균형을 이룹니다.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세월의 흔적은 진귀한 희소성과 함께 깊은 감동을 전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