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드 라 말트루아는 샤샤뉴 몽라셰 마을의 중심부에 위치한 유서 깊은 생산자로, 15세기에 지어진 성을 기반으로 독보적인 테루아를 일구어 왔습니다. 특히 '클로 데 페랑드'는 이 도멘이 단독으로 소유한 모노폴 밭으로, 석회질 토양의 섬세함과 힘을 동시에 갖춘 와인을 생산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현대적인 정교함을 추구하는 그들의 철학은 부르고뉴 와인 애호가들에게 깊은 신뢰를 주고 있습니다.
1976년 빈티지는 기록적인 무더위 속에서 탄생하여 놀라운 응축감과 구조감을 자랑하며, 반세기에 가까운 세월을 거쳐 우아한 숙성미의 정점에 도달했습니다. 잔을 채우는 말린 장미, 가죽, 숲속의 흙 내음과 같은 3차 아로마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지며, 입안에서는 실크처럼 부드러워진 탄닌과 깊은 여운이 돋보입니다. 세월의 깊이가 빚어낸 이 올드 빈티지 레드 와인은 특별한 순간을 기념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