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토 라 가플리에르는 프랑스 보르도 생테밀리온 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가문 중 하나인 말레 로크포르(Malet Roquefort) 가문이 4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운영해 온 유서 깊은 와이너리입니다. 생테밀리온 프리미에 그랑 크뤼 클라세 등급에 빛나는 이곳은 석회질 점토 토양의 독보적인 떼루아를 바탕으로 우아함과 힘의 완벽한 균형을 추구합니다. 전통에 대한 깊은 존중과 세심한 포도밭 관리를 통해 전 세계 와인 수집가들에게 시대를 초월한 가치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1978년 빈티지는 40년 이상의 세월을 견뎌온 올드 빈티지 특유의 깊이와 복합미가 절정에 달해 있는 명작입니다. 잔을 채우는 말린 장미, 가죽, 젖은 흙, 그리고 은은한 삼나무의 아로마는 세월의 흐름이 빚어낸 우아한 풍미를 고스란히 선사합니다. 입안에서는 실크처럼 부드럽게 녹아든 탄닌과 섬세한 산미가 조화를 이루며,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숙성된 과실의 단맛과 대지의 뉘앙스가 깊은 감동을 자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