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마클(Jean Macle)은 프랑스 쥐라 지역의 보석이라 불리는 샤토 샬롱의 정수를 보여주는 전설적인 생산자입니다. 1850년부터 가문의 전통을 이어오며, 특히 '옐로 와인'의 왕이라 불리는 샤토 샬롱의 명성을 확립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들은 사바냉 품종만을 사용하여 엄격한 품질 관리를 거치며, 쥐라 특유의 떼루아와 전통적인 양조 방식을 고수하여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에게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 독보적인 스타일을 완성합니다.
2017년 빈티지는 샤토 샬롱 특유의 강렬하고 복합적인 아로마가 일품입니다. 효모 막 아래에서 6년 이상 숙성되는 '수 부알(sous voile)' 방식을 통해 발현된 구운 호두, 헤이즐넛의 고소함과 함께 커리 스파이스, 말린 사과, 그리고 깊은 미네랄리티가 층층이 쌓여 나타납니다. 입안에서는 날카로우면서도 우아한 산도가 구조감을 꽉 잡아주며,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농축된 풍미는 수십 년의 숙성 잠재력을 증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