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장 자크 콩퓌롱은 부르고뉴의 전통을 현대적인 우아함으로 풀어내는 생산자로, 1991년부터 유기농법을 전격 도입하여 토양의 생명력을 와인에 온전히 담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뉘 생 조르주 남단에 위치한 '레 샤뵈프' 프리미에 크뤼는 자갈이 풍부한 석회질 토양의 특성을 고스란히 반영하여, 도멘이 추구하는 순수한 테루아의 정수와 강인한 생명력을 잘 보여주는 밭으로 손꼽힙니다.
2016 빈티지는 검은 과실의 집중도와 세련된 산미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블랙베리와 야생 딸기의 아로마 뒤로 은은한 향신료와 흙 내음이 층층이 쌓여 깊은 풍미를 선사합니다. 입안에서는 단단하면서도 매끄러운 탄닌이 정교한 구조감을 형성하며,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미네랄리티는 이 와인이 가진 뛰어난 숙성 잠재력을 증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