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장 자크 콩퓌롱은 부르고뉴 코트 드 뉘 지역에서 유기농법의 선구자로 손꼽히는 생산자입니다. 1991년부터 전 포도밭에 유기농 인증을 받았으며, 말을 이용해 토양을 경작하는 등 자연의 순리를 존중하는 철학을 고수하며 떼루아의 본질을 병에 담아냅니다. 특히 클로 부조 그랑 크뤼의 핵심 구획에서 생산되는 이 와인은 생산자의 정교한 양조 철학이 투영되어, 부르고뉴 특유의 우아함과 그랑 크뤼다운 웅장한 기품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2015 빈티지는 부르고뉴의 이상적인 기후 조건 덕분에 풍부한 일조량을 머금은 검은 과실의 집중도가 매우 뛰어납니다. 블랙베리와 잘 익은 체리의 아로마를 시작으로 화려한 꽃향기와 정교한 스파이스, 은은한 흙 내음이 겹겹이 쌓여 복합적인 풍미를 완성합니다. 입안을 감싸는 벨벳 같은 탄닌과 탄탄한 구조감은 긴 여운으로 이어지며,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깊어질 놀라운 숙성 잠재력을 유감없이 발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