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자크 프리외르는 18세기 말부터 이어져 온 역사 깊은 생산자로, 부르고뉴의 가장 상징적인 그랑 크뤼 밭들을 소유하고 있는 명문가입니다. 테루아의 순수함을 보존하기 위해 각 구획별로 세심한 관리를 아끼지 않으며, 전통과 현대적 기술을 조화시켜 포도밭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철학을 고수합니다. 특히 뮈지니는 도멘의 자부심이 담긴 정점으로, 독보적인 우아함과 복합미를 상징하는 밭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2017년 빈티지는 뮈지니 특유의 섬세한 꽃향기와 붉은 과실의 아로마가 아름답게 피어오르는 해입니다. 입안에서는 실크처럼 부드러운 타닌과 함께 라즈베리, 야생 딸기의 풍미가 층층이 쌓이며, 은은한 향신료와 미네랄의 뉘앙스가 긴 여운을 완성합니다. 탄탄한 구조감과 세련된 산미가 조화를 이루어 지금 즐기기에도 훌륭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깊어질 숙성 잠재력이 돋보이는 명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