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프레데릭 뮤니에는 샹볼 뮈지니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생산자로,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하여 테루아의 순수함을 병 속에 담아내는 철학으로 유명합니다. 뉘 생 조르주 지역의 독점 밭인 '클로 드 라 마레샬'의 어린 포도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로 만들어지는 '클로 데 푸르슈'는 뮤니에 가문이 추구하는 우아함과 정교함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샹볼 뮈지니의 섬세함과 뉘 생 조르주의 강인함이 조화를 이루는 이 와인은 도멘의 명성을 입증하는 특별한 라인업입니다.
2023년 빈티지는 신선한 붉은 과실의 아로마와 함께 은은한 장미 꽃잎, 야생 허브의 향이 층층이 피어오르며 매혹적인 첫인상을 선사합니다. 입안에서는 실크처럼 부드러운 탄닌과 생동감 넘치는 산미가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뉘 생 조르주 특유의 대지적인 뉘앙스와 미네랄리티가 긴 여운을 남깁니다. 지금 마시기에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깊어지는 복합미와 구조감을 기대할 수 있는 잠재력이 돋보이는 레드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