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피스 드 본은 1443년 설립된 이래 부르고뉴 와인 역사와 자선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유서 깊은 생산자입니다. 매년 열리는 자선 경매를 통해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퀴베 기곤 드 살랭'은 이 병원을 공동 설립한 니콜라 롤랭의 부인 기곤 드 살랭의 이름을 딴 헌정 와인입니다. 본 지역의 우수한 프리미에 크뤼 밭들에서 수확한 포도로 양조되어, 부르고뉴의 전통과 테루아를 가장 순수하게 표현하는 라인업으로 손꼽힙니다.
40년 이상의 세월을 견뎌온 1976년 빈티지는 올드 빈티지 와인이 보여줄 수 있는 정점의 우아함을 선사합니다. 잘 익은 붉은 과실의 흔적 위로 말린 장미, 가죽, 숲속의 흙 내음, 그리고 은은한 트러플의 아로마가 층층이 쌓여 복합적인 풍미를 자아냅니다. 오랜 숙성을 통해 다듬어진 실크처럼 부드러운 탄닌과 여전히 살아있는 섬세한 산미가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긴 여운 속에서 세월의 깊이와 희소한 가치를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