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그로부아(Domaine Grosbois)는 프랑스 루아르 밸리의 시농 지역에서 1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유서 깊은 생산자입니다. 니콜라와 실뱅 그로부아 형제는 자연에 대한 깊은 존중을 바탕으로 유기농 및 바이오다이내믹 농법을 실천하며, 각 구획의 떼루아가 지닌 고유한 개성을 와인에 온전히 담아내는 데 집중합니다. '가바르'는 과거 비엔강을 오가던 전통 배의 이름에서 유래했으며, 여러 점토 석회질 토양의 포도를 블렌딩하여 시농 와인의 조화로운 정수를 보여줍니다.
2018년 빈티지는 잘 익은 블랙베리와 체리의 풍부한 과실 향에 시농 특유의 은은한 흑연과 야생 허브의 뉘앙스가 우아하게 어우러집니다. 입안에서는 부드러우면서도 촘촘한 탄닌이 구조감을 형성하며, 카베르네 프랑 품종 특유의 신선한 산미가 긴 여운을 이끌어냅니다. 지금 바로 즐기기에도 훌륭한 접근성을 보여주며,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깊어지는 복합미와 세련된 질감을 기대할 수 있는 매력적인 레드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