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세페 리날디는 이탈리아 피에몬테의 전설적인 생산자로, 바롤로의 전통을 고수하며 타협하지 않는 철학을 지켜온 와이너리입니다.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하고 떼루아의 본질을 병 속에 담아내는 이들의 방식은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에게 깊은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프레이사는 네비올로의 친척 격인 품종으로, 리날디 가문은 이 품종이 가진 야생적인 매력과 고전적인 우아함을 동시에 표현해내는 데 탁월한 역량을 보여줍니다.
2018 빈티지의 랑게 프레이사는 신선한 붉은 과실의 아로마와 함께 야생 장미, 허브, 그리고 은은한 흙 내음이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입안에서는 프레이사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산미와 탄탄한 탄닌 구조가 돋보이며,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지는 복합적인 풍미가 긴 여운을 남깁니다. 지금 즐기기에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몇 년간의 숙성을 통해 더욱 부드럽고 섬세하게 변화할 잠재력을 지닌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