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조르주 루미에는 부르고뉴 샹볼 뮤지니를 상징하는 전설적인 생산자로, 테루아의 순수한 표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철학을 고수합니다. 모레 생 드니 마을에 위치한 '클로 드 라 부시에르'는 루미에 가문이 단독 소유한 모노폴 밭으로, 자갈이 섞인 점토질 토양 덕분에 강건하면서도 우아한 구조감을 지닌 와인이 생산됩니다. 이 와인은 루미에 특유의 정교한 양조 기술이 더해져 마을 단위 이상의 깊이와 복합미를 보여주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2022년 빈티지는 잘 익은 붉은 과실의 향연과 함께 야생 딸기, 체리, 그리고 은은한 흙 내음과 스파이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입안에서는 실크처럼 부드러운 탄닌과 생동감 넘치는 산미가 훌륭한 균형을 이루며, 모레 생 드니 특유의 단단한 골격과 긴 여운이 인상적입니다. 지금 즐기기에도 매력적이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깊어지는 풍미와 세련된 질감을 기대할 수 있는 숙성 잠재력이 뛰어난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