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드루앵 라로즈는 쥬브레 샹베르탱 마을에서 5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유서 깊은 생산자로, 부르고뉴의 보석 같은 그랑 크뤼 밭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하고 각 테루아의 본질을 투명하게 드러내는 양조 철학을 고수하며, 특히 라트리시에르 샹베르탱은 그랑 크뤼 중에서도 가장 섬세하고 우아한 면모를 지닌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1975년 빈티지는 반세기에 가까운 세월을 견뎌온 올드 빈티지 특유의 깊이와 복합미가 절정에 달해 있습니다. 잔을 채우는 말린 장미 꽃잎, 가죽, 젖은 흙의 아로마가 우아하게 피어나며, 오랜 숙성을 통해 다듬어진 실크처럼 부드러운 탄닌과 정교한 산미가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세월의 흐름이 빚어낸 은은한 미네랄리티와 긴 여운은 오직 위대한 그랑 크뤼만이 선사할 수 있는 감동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