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다니엘 리옹은 부르고뉴 뉘 생 조르주 지역에서 4대에 걸쳐 가족 경영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명망 높은 생산자입니다. 이들은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하고 포도밭 본연의 테루아를 순수하게 표현하는 데 집중하며, 특히 수령이 오래된 포도나무인 '비에이 비뉴'를 통해 응축미와 깊이감을 극대화하는 철학을 고수합니다. 다니엘 리옹의 와인은 세월이 흐를수록 우아하게 변화하는 구조감과 복합적인 풍미로 전 세계 컬렉터들에게 깊은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2000년 빈티지는 20년 이상의 세월을 거치며 완성된 성숙한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줍니다. 잘 익은 붉은 과실의 향을 넘어 가죽, 흙내음, 그리고 은은한 삼나무의 아로마가 층층이 쌓여 깊은 풍미를 자아냅니다. 입안에서는 부드럽게 녹아든 탄닌과 섬세한 산미가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올드 빈티지 특유의 실키한 질감과 긴 여운이 돋보입니다. 지금이 가장 아름답게 피어난 시점으로, 부르고뉴 올드 빈티지의 정수를 경험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