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다니엘 리옹은 부르고뉴 뉘 생 조르주 지역을 기반으로 둔 유서 깊은 생산자로, 각 포도밭이 가진 고유의 테루아를 순수하게 표현하는 데 집중합니다. 특히 그랑 크뤼인 클로 부조는 부르고뉴에서 가장 상징적인 밭 중 하나로, 다니엘 리옹은 이곳의 복합적인 토양 구성을 세심하게 관리하여 구조감이 뛰어난 와인을 빚어냅니다. 1984년 빈티지는 세월의 흐름 속에서 도멘의 철학이 어떻게 우아하게 변화하는지를 보여주는 귀중한 유산입니다.
40년 가까운 세월을 견뎌온 이 와인은 가넷 빛을 띠며, 말린 장미, 가죽, 숲 바닥의 흙 내음과 같은 성숙한 부케가 깊이 있게 다가옵니다. 입안에서는 잘 녹아든 타닌과 부드러운 산미가 조화를 이루며, 말린 과실의 풍미와 함께 은은한 삼나무 향이 긴 여운을 남깁니다. 올드 빈티지 특유의 섬세한 질감과 복합미는 특별한 순간을 기념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깊이를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