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조르주 루미에의 수장 크리스토프 루미에가 뤼쇼트 샹베르탱에서 빚어낸 이 와인은 부르고뉴 최고의 장인 정신을 상징합니다. 뤼쇼트 샹베르탱은 쥬브레 샹베르탱 마을의 그랑 크뤼 중에서도 가장 섬세하고 우아한 풍미를 지닌 것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루미에는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하여 테루아의 순수함을 병 속에 고스란히 담아내는 철학을 고수합니다.
2005년 빈티지는 완벽한 구조감과 깊이감을 동시에 보여주는 기념비적인 작품입니다. 잘 익은 블랙 체리와 산딸기의 향긋한 아로마를 시작으로 장미 꽃잎, 젖은 흙, 그리고 정교한 미네랄의 뉘앙스가 층층이 쌓여 복합적인 풍미를 선사합니다. 실크처럼 매끄러운 탄닌과 생동감 넘치는 산미가 조화를 이루며,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세월의 깊이는 이 와인이 가진 압도적인 품격을 증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