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 생테밀리옹의 정점에 서 있는 샤토 슈발 블랑은 '백마'라는 이름처럼 우아하고 고결한 자태를 뽐내는 와이너리입니다. 보르도 우안을 대표하는 이 샤토는 카베르네 프랑과 메를로의 독보적인 블렌딩 비율을 통해 다른 어떤 와인과도 비교할 수 없는 섬세함과 복합미를 구현해냅니다. 수 세기 동안 이어져 온 전통과 혁신적인 양조 철학은 슈발 블랑을 단순한 와인을 넘어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켰습니다.
1985년 빈티지는 세월의 흐름이 빚어낸 완숙미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잔을 채우는 말린 장미, 가죽, 그리고 은은한 삼나무의 아로마는 올드 빈티지만이 선사할 수 있는 깊은 감동을 전합니다. 입안에서는 실크처럼 부드러운 탄닌과 정교한 산미가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대지의 풍미와 숙성된 과실향은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