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실 트랑블레는 부르고뉴의 전설적인 인물 앙리 자이에의 조카손녀로, 현재 부르고뉴에서 가장 주목받는 여성 생산자 중 한 명입니다. 그녀는 자연에 대한 깊은 존중을 바탕으로 유기농 및 바이오다이내믹 농법을 고수하며, 포도밭의 테루아를 가장 순수하게 표현하는 데 집중합니다. 특히 샹볼 뮈지니 마을의 '레 카보트'는 그녀의 섬세한 손길을 통해 마을 특유의 우아함과 여성적인 매력이 극대화된 라인업으로 평가받습니다.
2021 빈티지는 신선한 산미와 투명한 과실미가 돋보이는 클래식한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잔을 채우는 장미와 제비꽃의 화사한 꽃향기와 함께 붉은 체리, 라즈베리의 생동감 넘치는 아로마가 코끝을 자극합니다. 입안에서는 실크처럼 부드러운 탄닌과 정교한 미네랄리티가 조화를 이루며,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은은한 향신료의 뉘앙스가 복합미를 더합니다. 지금 즐기기에도 훌륭하지만, 수년간의 숙성을 통해 더욱 깊어질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