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귀스트 클라프는 북부 론의 코르나스 지역을 세계적인 와인 산지로 격상시킨 전설적인 생산자입니다. 그는 코르나스에서 최초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와인을 병입하기 시작했으며,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하며 지역의 테루아를 가장 순수하게 표현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화강암 토양의 특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줄기 제거 없이 전체 송이 발효를 진행하고, 오래된 대형 오크통인 푸드르(Foudre)에서 숙성하여 인위적인 오크 향보다는 포도 본연의 힘과 깊이를 강조하는 철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2022년 빈티지는 블랙베리와 검은 자두의 농밀한 과실 향에 코르나스 특유의 보랏빛 꽃향기, 그리고 으깬 바위의 미네랄리티가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입안에서는 블랙 올리브, 훈제 육류, 후추의 복합적인 풍미가 층층이 쌓이며, 단단하면서도 정교한 탄닌 구조가 와인의 골격을 완벽하게 지탱합니다. 뛰어난 집중도와 생동감 넘치는 산미를 갖추고 있어 수십 년의 숙성 잠재력을 지닌 이 와인은 북부 론 시라의 정수를 보여주는 걸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