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투안 리나르는 부르고뉴 코트 드 뉘 지역의 테루아를 가장 순수하게 표현해내는 차세대 생산자로, 전통에 얽매이지 않는 혁신적인 철학을 바탕으로 와인을 빚습니다. 콩블랑샹 지역의 석회질 토양을 기반으로 유기농 및 바이오다이내믹 농법을 엄격히 실천하며, 포도나무 본연의 생명력과 토양의 미네랄리티를 병 속에 온전히 담아내는 데 집중합니다. 특히 '오 비뇨트'는 그의 섬세한 손길을 통해 코트 드 뉘 빌라주 등급 이상의 깊이와 우아함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라인업입니다.
2024년 빈티지는 맑고 투명한 루비 컬러와 함께 갓 수확한 산딸기, 체리 등 붉은 과실의 신선한 아로마가 코끝을 매혹적으로 자극합니다. 입안에서는 실크처럼 부드러운 탄닌과 생동감 넘치는 산미가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은은한 야생 허브와 장미 꽃잎의 뉘앙스가 층층이 쌓여 복합적인 풍미를 선사합니다. 세련된 구조감과 함께 이어지는 긴 여운은 지금 바로 즐기기에도 훌륭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깊어질 숙성 잠재력을 기대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