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프리외레 로크는 전설적인 도멘 드 라 로마네 꽁띠(DRC)의 공동 경영자였던 앙리 프레데릭 로크가 설립한 곳으로, 자연에 대한 깊은 경외심을 바탕으로 한 유기농법과 비개입주의 양조 철학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뉘 생 조르주의 우수한 1er 크뤼 밭에서 자란 수령 높은 고목(Vieilles Vignes)의 포도만을 엄선하여 생산하며, 인위적인 정제나 여과를 거치지 않아 테루아 본연의 생명력과 순수함을 고스란히 병 속에 담아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2019 빈티지는 뛰어난 응축감과 우아함이 조화를 이루는 해로, 잔을 채우는 순간 잘 익은 체리와 라즈베리의 붉은 과실 향이 장미 꽃잎, 은은한 스파이스와 어우러져 매혹적인 아로마를 선사합니다. 입안에서는 고목 특유의 깊이 있는 질감과 정교한 탄닌이 탄탄한 구조감을 형성하며, 생동감 넘치는 산미가 긴 여운으로 이어져 프리외레 로크만의 독보적인 스타일을 완성합니다. 지금 즐기기에도 훌륭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깊어질 숙성 잠재력이 돋보이는 명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