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페블레는 1825년 설립 이래 7대에 걸쳐 부르고뉴의 심장부를 지켜온 명망 높은 생산자입니다. 부르고뉴 전역에 걸쳐 최고의 테루아를 소유하고 있는 이들은 각 밭이 가진 고유의 개성을 정교하게 표현해 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특히 마지 샹베르탱은 쥬브레 샹베르탱 마을의 그랑 크뤼 중에서도 가장 힘차고 야성적인 면모를 지닌 곳으로, 페블레는 이곳의 강인한 구조감과 우아함을 완벽한 균형으로 담아내어 전 세계 수집가들의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1999년 빈티지는 부르고뉴의 위대한 해 중 하나로, 20년이 넘는 세월을 지나며 비로소 그 깊이와 복합미가 절정에 달해 있습니다. 잔을 채우는 잘 익은 붉은 과실의 향연 뒤로 가죽, 숲 지면의 흙내음, 그리고 은은한 야생의 풍미가 겹겹이 쌓여 우아한 부케를 형성합니다. 입안에서는 여전히 견고한 타닌이 부드럽게 녹아들어 실크 같은 질감을 선사하며,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정교한 산미와 미네랄리티는 이 와인이 가진 압도적인 클래스를 증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