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토 마고의 세컨드 와인인 파비용 루주는 17세기부터 그 역사가 시작되었으며, 1908년 현재의 이름으로 정착되었습니다. 세계 최고의 와이너리 중 하나인 샤토 마고의 엄격한 선별 과정을 거쳐 탄생하며, 그랑 뱅과 동일한 전통적인 양조 방식과 정교한 테루아 관리 철학을 공유합니다. 마고 마을 특유의 우아함과 여성적인 섬세함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에게 가장 완벽한 세컨드 와인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1997년 빈티지는 세월의 흐름에 따라 더욱 깊어진 복합미와 부드러운 질감이 돋보입니다. 잘 익은 붉은 과실의 향과 함께 삼나무, 가죽, 그리고 은은한 담배 향이 어우러져 성숙한 매력을 발산합니다. 입안에서는 실크처럼 매끄러운 탄닌과 균형 잡힌 산미가 조화를 이루며,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대지의 풍미가 인상적입니다. 지금 바로 즐기기에 최적의 시기를 맞이한 이 와인은 올드 빈티지만이 줄 수 있는 우아한 품격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