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포피는 프랑스 쥐라 지역의 전설적인 생산자인 피에르 오베르누아와 에마뉘엘 우이용의 가르침을 받으며 내추럴 와인의 정수를 익힌 신예 생산자입니다. 그는 쥐라의 메네(Mesnay) 마을을 기반으로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하고, 테루아의 생명력을 온전히 병에 담아내는 철학을 고수합니다. 특히 '레 코르베'는 아르부아 지역에서도 우수한 토양으로 손꼽히는 구획으로, 토마스 포피의 섬세한 양조 기술을 통해 그 잠재력이 아름답게 발현됩니다.
2022년 빈티지는 갓 수확한 야생 딸기와 체리의 생동감 넘치는 아로마에 쥐라 특유의 대지취와 은은한 향신료의 풍미가 절묘하게 어우러집니다. 입안에서는 신선한 산미와 부드러운 탄닌이 조화를 이루며, 미네랄리티가 선사하는 탄탄한 구조감이 돋보입니다. 내추럴 와인 특유의 순수함과 깊이 있는 질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피어나는 복합적인 여운이 매력적인 레드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