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프랑수아 가느바는 프랑스 쥬라 지역의 전설적인 생산자로, 자연주의 와인 메이킹의 정수를 보여주는 인물입니다. 1998년 가문의 도멘으로 돌아온 그는 비오디나미 농법을 철저히 실천하며 포도밭의 생명력을 극대화하고, 각 테루아가 가진 본연의 목소리를 와인에 담아내는 데 집중합니다. '플랭 쉬드'는 남향을 뜻하는 이름처럼, 쥬라의 서늘한 기후 속에서도 풍부한 일조량을 받는 최적의 입지에서 자란 포도의 응집력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2015년 빈티지는 트루소 품종이 선사하는 우아함과 깊이 있는 복합미가 돋보입니다. 잔을 채우는 야생 딸기와 라즈베리의 신선한 아로마에 쥬라 특유의 대지적인 뉘앙스와 은은한 향신료의 터치가 겹겹이 쌓여 매혹적인 풍미를 선사합니다. 부드럽게 녹아든 탄닌과 생동감 넘치는 산미가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섬세한 미네랄리티는 이 와인이 가진 뛰어난 구조감과 숙성 잠재력을 증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