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위베르 리니에는 모레 생 드니 마을을 대표하는 거장으로,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하고 테루아의 순수함을 병 속에 담아내는 철학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특히 이 와인이 생산되는 '레 디디에'는 오스피스 드 뉘(Hospices de Nuits)의 모노폴 밭으로, 뉘 생 조르주 북단에 위치하여 우아함과 힘을 동시에 갖춘 독보적인 캐릭터를 자랑합니다. 위베르 리니에의 세심한 양조 기술이 더해져, 이 특별한 구획의 잠재력이 극대화된 프리미엄 퀴베로 탄생하였습니다.
2008년 빈티지는 부르고뉴 특유의 신선한 산미와 정교한 구조감이 돋보이는 해로, 현재 충분한 숙성을 거쳐 매혹적인 복합미를 선사합니다. 잔을 채우는 잘 익은 블랙 체리와 라즈베리의 아로마에 이어 흙 내음, 가죽, 그리고 은은한 스파이스의 풍미가 층층이 쌓이며 깊이감을 더합니다. 입안에서는 실크처럼 부드러운 탄닌과 탄탄한 골격이 조화를 이루며,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미네랄리티는 이 와인의 고귀한 혈통을 여실히 증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