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베르 라미는 생 또뱅 지역의 잠재력을 전 세계에 알린 전설적인 생산자로, 현 오너인 올리비에 라미의 지휘 아래 부르고뉴 화이트 와인의 정점을 보여줍니다. 극도로 높은 식재 밀도와 세심한 포도밭 관리를 통해 떼루아의 정수를 병에 담아내는 그의 철학은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의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앙 레밀리' 구획은 샤샤뉴 몽라셰의 특급 밭인 슈발리에 몽라셰와 인접하여, 생 또뱅 내에서도 가장 고귀하고 우아한 풍미를 선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2023년 빈티지의 이 와인은 투명하고 빛나는 황금빛을 띠며, 아카시아 꽃향과 신선한 시트러스, 잘 익은 배의 아로마가 층층이 피어오릅니다. 입안에서는 앙 레밀리 특유의 날카로운 미네랄리티와 정교한 산미가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실크처럼 부드러운 질감과 함께 긴 여운을 남깁니다. 지금 즐기기에도 훌륭한 생동감을 지니고 있지만, 수년간의 숙성을 통해 더욱 깊고 복합적인 풍미를 보여줄 압도적인 구조감과 잠재력이 돋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