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르부르소는 부르고뉴 쥬브레 샹베르탱 마을의 유서 깊은 가문으로, 나폴레옹 군대의 장군이었던 앙리 르부르소가 설립한 도멘입니다. 특히 클로 부조의 심장부에 위치한 뛰어난 구획을 소유하고 있으며, 자연에 대한 깊은 존중을 바탕으로 떼루아의 본질을 병 속에 담아내는 것을 철학으로 삼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방식과 현대적인 정밀함을 결합하여 부르고뉴 그랑 크뤼의 위엄을 가장 잘 표현하는 생산자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1999년 빈티지는 부르고뉴의 황금기를 보여주는 해로, 오랜 숙성을 거쳐 완성된 우아한 복합미가 일품입니다. 잘 익은 붉은 과실의 향 뒤로 젖은 흙, 가죽, 그리고 섬세한 트러플의 풍미가 층층이 쌓여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벨벳처럼 부드러운 탄닌과 정교한 산도가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클로 부조 특유의 묵직한 구조감과 세월이 빚어낸 깊이 있는 질감을 동시에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