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 생 쥘리앵 마을의 심장부에 위치한 샤토 레오빌 푸아페레는 1855년 등급 분류에서 2등급(2ème Cru Classé)을 부여받은 유서 깊은 와이너리입니다. 큐벨리에 가문의 헌신적인 관리 아래, 이곳은 레오빌의 세 샤토 중에서도 가장 화려하고 풍부한 질감을 자랑하는 와인을 생산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자갈이 풍부한 떼루아의 특성을 극대화하고 전통과 현대적 기술을 조화시켜, 매 빈티지마다 압도적인 우아함과 복합미를 선보이며 전 세계 컬렉터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004년 빈티지는 클래식한 보르도의 정수를 보여주며, 현재 시음 적기의 정점에 들어서 세련된 숙성미를 발산합니다. 블랙커런트와 잘 익은 자두의 과실 향 위로 삼나무, 연필심, 그리고 은은한 가죽의 뉘앙스가 층층이 쌓여 깊이 있는 아로마를 형성합니다. 입안에서는 벨벳처럼 부드러워진 탄닌과 정교한 산미가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대지의 풍미는 이 와인이 가진 뛰어난 구조감과 숙성 잠재력을 증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