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 메독 지역의 뽀이약 마을에 위치한 샤토 라투르는 1855년 등급 분류에서 1등급(Premier Cru)을 받은 세계 최고의 와이너리 중 하나입니다. '탑(La Tour)'이라는 이름처럼 견고하고 타협하지 않는 품질을 지향하며, 자갈이 풍부한 떼루아에서 카베르네 소비뇽의 정수를 보여주는 와인을 생산합니다. 수백 년의 역사를 이어온 이들의 철학은 가장 척박한 해에도 위대한 와인을 만들어내는 장인 정신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1984년 빈티지는 40년에 가까운 세월을 견디며 우아하게 숙성된 올드 빈티지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잔을 채우는 말린 자두와 블랙커런트의 향 뒤로 삼나무, 가죽, 그리고 젖은 흙의 복합적인 아로마가 층층이 피어오릅니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부드럽게 녹아든 탄닌과 섬세한 산미가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은은한 타바코와 스파이스 풍미는 오직 잘 숙성된 라투르만이 선사할 수 있는 깊은 감동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