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토 그뤼오 라로즈는 프랑스 보르도 생 줄리앙 지역을 대표하는 1855년 등급 분류 2등급 와이너리로, '와인의 왕, 왕의 와인'이라는 명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1725년부터 이어져 온 유구한 역사 속에서 자연에 대한 존중과 전통적인 양조 방식을 고수하며, 생 줄리앙 특유의 우아함과 힘을 동시에 갖춘 독보적인 스타일을 구축해 왔습니다.
보르도의 전설적인 빈티지로 손꼽히는 2000년 빈티지는 현재 완숙미의 정점에 도달하여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잘 익은 블랙커런트와 자두의 풍미에 삼나무, 가죽, 흙 내음이 겹겹이 쌓인 복합적인 아로마가 돋보이며, 실크처럼 부드러운 탄닌과 탄탄한 구조감이 조화를 이루어 긴 여운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