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상 도비사는 샤블리 지역에서 가장 존경받는 생산자 중 한 명으로,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하고 자연의 순리를 따르는 철학을 고수합니다. 1970년대부터 유기농법을 도입하고 현재는 바이오다이내믹 농법을 통해 떼루아의 순수한 정수를 병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그랑 크뤼 '레 프뢰즈'는 도비사가 보유한 밭 중에서도 가장 우아하고 섬세한 표현력을 자랑하는 곳으로, 석회질 토양의 깊은 울림을 고스란히 전달합니다.
2024 빈티지는 샤블리 특유의 날카로운 산미와 풍부한 미네랄리티가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잔을 채우는 시트러스와 백색 과실의 아로마 뒤로 은은한 아카시아 꽃향기와 젖은 돌의 뉘앙스가 겹겹이 쌓여 복합적인 풍미를 선사합니다. 입안에서는 매끄러운 질감과 함께 단단한 구조감이 느껴지며,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짭조름한 미네랄의 끝맛은 이 와인의 독보적인 품격을 증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