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부즈로는 뫼르소 지역에서 7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유서 깊은 생산자로, 테루아의 순수함을 병 속에 담아내는 데 집중합니다. 특히 '페리에르'는 뫼르소의 프리미에 크뤼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며, 자갈이 많은 토양의 특성을 고스란히 반영하여 강렬한 미네랄리티와 우아한 구조감을 선사합니다. 자연에 대한 깊은 존중과 정교한 양조 기술이 결합된 그의 와인은 전 세계 애호가들에게 뫼르소의 정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14 빈티지는 화이트 부르고뉴의 클래식한 매력이 돋보이는 해로, 잔을 채우는 시트러스와 백색 과실의 아로마가 코끝을 자극하며 뒤이어 구운 견과류와 은은한 버터의 풍미가 층층이 쌓입니다. 입안에서는 날카로우면서도 정교한 산도가 중심을 잡아주며, 페리에르 특유의 짭조름한 미네랄 터치가 긴 여운을 남깁니다. 지금 마시기에도 훌륭한 균형미를 보여주지만, 앞으로의 숙성을 통해 더욱 깊고 복합적인 풍미를 기대할 수 있는 잠재력이 뛰어난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