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뮈뉴레 지부르는 본 로마네 마을에서 가장 우아하고 섬세한 와인을 생산하는 생산자로 손꼽힙니다. '본 로마네의 여왕'이라 불리는 마리 크리스틴과 마리 앙드레 자매가 운영하는 이 도멘은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하고 포도밭 본연의 생명력을 병 속에 담아내는 데 집중합니다. 특히 이들의 본 로마네 마을 단위 와인은 여러 구획의 포도를 정교하게 블렌딩하여 마을 전체의 테루아를 조화롭게 표현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2015 빈티지는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응축된 과실미와 탄탄한 구조감이 일품입니다. 잔을 채우는 신선한 라즈베리와 체리의 향긋한 아로마에 이어 본 로마네 특유의 보랏빛 꽃향기와 은은한 향신료의 뉘앙스가 층층이 겹쳐집니다. 입 안에서는 실크처럼 부드러운 탄닌과 정교한 산미가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대지의 기운은 이 와인이 가진 뛰어난 숙성 잠재력을 증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