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퓌는 보르도 우안, 생테밀리옹 언덕 위에 자리 잡은 유서 깊은 가족 경영 와이너리입니다. 11대째 이어져 오는 이들의 철학은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하고 자연 그대로의 떼루아를 존중하는 것입니다. 화학 비료나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야생 효모만을 사용하여 발효하며, 여과나 정제 없이 병입하여 와인의 순수함을 지켜냅니다.
2020년 뀌베 에밀리앙은 블랙 체리, 자두 등 잘 익은 검붉은 과실의 풍부한 아로마가 돋보입니다. 입 안에서는 부드러운 탄닌과 균형 잡힌 산도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긴 여운을 선사합니다. 섬세한 허브 향과 스파이시한 뉘앙스가 복합미를 더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깊어지는 풍미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