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루이 미셸은 샤블리 지역에서 오크통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만을 활용해 포도 본연의 순수함과 떼루아를 극대화하는 것으로 명성이 높습니다. 특히 몽테 드 토네르는 샤블리 그랑 크뤼 밭들과 인접한 최고의 프리미에 크뤼로 손꼽히며, 킴메리지안 석회질 토양의 정수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구획입니다. 루이 미셸은 인위적인 간섭을 최소화하여 각 빈야드가 가진 고유의 개성을 가장 정교하고 깨끗하게 표현해내는 철학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2022년 빈티지의 몽테 드 토네르는 잘 익은 레몬과 라임의 시트러스 아로마를 시작으로, 샤블리 특유의 날카로운 미네랄리티와 부싯돌 향이 층층이 쌓여 우아한 복합미를 선사합니다. 입안에서는 팽팽한 산도와 풍부한 질감이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흰 꽃의 섬세한 향기와 짭조름한 여운이 길게 이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금 즐기기에도 훌륭한 생동감을 보여주지만, 수년간의 숙성을 통해 더욱 깊고 정교한 구조감을 완성해나갈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