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로베르 그로피에는 부르고뉴 샹볼 뮈지니 지역의 명망 높은 생산자로, 섬세하면서도 깊이 있는 와인을 만들기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특히 '레 아무레즈(Les Amoureuses)'는 샹볼 뮈지니의 심장부라 불리는 프리미에 크뤼 밭 중에서도 가장 우아하고 여성적인 매력을 지닌 떼루아로 손꼽힙니다. '라 델리카테스 데 사블(La Délicatesse des Sables)'이라는 이름처럼, 이 와인은 모래 토양에서 피어나는 섬세함과 우아함을 표현하고자 하는 생산자의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2023년 빈티지는 샹볼 뮈지니 특유의 붉은 과실 아로마와 함께 섬세한 꽃 향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입안에서는 부드러운 타닌과 실크 같은 질감이 돋보이며, 미네랄리티가 더해져 복합적인 풍미를 선사합니다. 긴 여운과 함께 우아한 산미가 균형을 이루어 뛰어난 숙성 잠재력을 기대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깊고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