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데 미루아르는 일본 출신의 와인메이커 카가미 켄지로가 프랑스 쥬라 지역에 설립한 와이너리로, '거울'이라는 이름처럼 테루아를 있는 그대로 투영하는 와인을 생산합니다.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하고 자연의 흐름을 따르는 그의 철학은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열광적인 지지를 받으며 현대 내추럴 와인 신의 전설로 자리 잡았습니다.
2013년 빈티지의 미즈이로 레 소제트는 맑고 투명한 액체 속에 쥬라 석회질 토양의 정수를 담아냈습니다. 잘 익은 시트러스와 백색 과실의 아로마가 섬세한 흰 꽃 향기와 어우러지며, 입안에서는 날카로우면서도 우아한 산미와 강렬한 미네랄리티가 층층이 쌓이는 구조감을 선사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지는 복합미와 깨끗한 여운은 이 와인이 가진 독보적인 순수함을 증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