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데 미루아르는 일본 출신의 양조가 카가미 켄지로가 프랑스 쥐라 지역에 설립한 전설적인 컬트 와이너리입니다. '거울'이라는 뜻의 도멘 이름처럼 떼루아를 투명하게 투영하는 것을 철학으로 삼으며,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한 자연주의 양조 방식을 고수합니다. 쥐라의 척박한 석회질 토양 위에서 자란 포도는 그의 섬세한 손길을 거쳐 순수하면서도 강렬한 생명력을 지닌 와인으로 탄생합니다.
소노리테 뒤 방 2019는 샤르도네 품종의 정수를 보여주는 화이트 와인으로, 잔을 채우는 순간 잘 익은 사과와 시트러스의 신선한 아로마가 우아하게 피어오릅니다. 입안에서는 쥐라 특유의 날카로운 산미와 팽팽한 미네랄리티가 조화를 이루며,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견과류의 고소함과 복합적인 풍미가 돋보입니다. 뛰어난 구조감과 집중도를 갖추고 있어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깊어지는 풍미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