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베르나르는 전직 기자 출신의 와인메이커로, 프랑스 랑그독 지역에서 자연에 대한 깊은 경의를 바탕으로 와인을 빚어냅니다. 그녀는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하고 포도밭의 생태계를 온전히 보존하는 바이오다이내믹 농법을 고수하며, 땅의 목소리를 병 속에 담아내는 데 집중합니다. 라 카르보넬은 그녀의 섬세한 손길과 열정이 깃든 라인업으로, 순수한 자연의 생명력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생산자의 철학이 잘 드러납니다.
2022년 빈티지의 라 카르보넬 클라레는 맑고 투명한 루비 빛깔과 함께 신선한 붉은 과실의 향연을 선보입니다. 산딸기와 야생 체리의 생동감 넘치는 아로마에 은은한 허브와 대지의 뉘앙스가 더해져 복합적인 풍미를 완성합니다. 입안에서는 부드러운 타닌과 경쾌한 산미가 조화를 이루며, 내추럴 와인 특유의 깨끗하고 순수한 질감이 돋보이는 매력적인 레드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