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나 로칼리니는 이탈리아 피에몬테 바르바레스코 지역의 심장부에 위치한 유서 깊은 와이너리로, 파올로 벨리오(Paolo Veglio)의 진두지휘 아래 자연에 순응하는 전통적인 양조 철학을 고수합니다.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하고 포도밭 본연의 생명력을 존중하며, 로칼리니 크뤼가 가진 독보적인 테루아를 와인 한 병에 온전히 담아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2020년 빈티지의 랑게 네비올로는 투명한 루비 빛깔 속에서 붉은 체리와 산딸기의 신선한 과실 향과 함께 장미, 제비꽃의 우아한 꽃내음이 조화롭게 피어오릅니다. 입안에서는 네비올로 특유의 탄탄한 구조감과 세련된 산미가 돋보이며, 은은한 흙 내음과 스파이시한 여운이 길게 이어져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깊어지는 풍미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