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프랑스 랑그독의 전설로 불리는 마스 드 도마스 가삭은 1970년대 에메 기베르(Aimé Guibert)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보르도의 전설적인 양조학자 에밀 페노가 이 땅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랑그독의 샤토 라피트'라는 찬사를 보내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빙하기 퇴적물로 이루어진 독특한 붉은 빙하 토양과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하는 철학을 바탕으로, 랑그독 지역에서도 보르도 그랑 크뤼에 필적하는 우아함과 장기 숙성력을 지닌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2013년 빈티지는 카베르네 소비뇽을 중심으로 다양한 품종이 블렌딩되어 복합미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블랙베리와 카시스의 짙은 과실 향에 정교한 가죽, 타바코, 그리고 남프랑스 특유의 가리그(Garrigue) 허브 향이 층층이 쌓여 매혹적인 아로마를 형성합니다. 입안에서는 실크처럼 부드러운 탄닌과 세련된 산미가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지는 구조감과 긴 여운이 돋보입니다. 지금 즐기기에도 훌륭하지만, 앞으로의 숙성 잠재력이 더욱 기대되는 명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