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폴 드루앵은 1620년부터 샤블리 지역에서 포도를 재배해 온 유서 깊은 가문으로, 14세대에 걸쳐 테루아의 정수를 병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프리미에 크뤼 '푸르숌'은 샤블리 마을 북쪽에 위치하여 풍부한 일조량을 바탕으로 뛰어난 구조감과 우아함을 동시에 갖춘 와인을 생산하기로 유명합니다. 드루앵 가문은 전통적인 방식과 현대적인 양조 기술을 조화롭게 사용하여, 각 밭이 가진 고유한 미네랄리티를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며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2024년 빈티지의 푸르숌은 신선한 시트러스와 잘 익은 백도, 서양배의 아로마가 코끝을 감싸며 우아하게 시작됩니다. 입안에서는 샤블리 특유의 날카로운 산미와 킴메리지안 토양에서 기인한 짭조름한 미네랄리티가 층층이 쌓여 깊은 풍미를 선사합니다. 은은한 아카시아 꽃향기와 함께 느껴지는 매끄러운 질감은 긴 여운으로 이어지며, 지금 즐기기에도 훌륭하지만 수년간의 숙성을 통해 더욱 복합적인 매력을 발산할 잠재력을 충분히 지니고 있습니다.